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출처 : 라이브러리 컴퍼니
극이 끝난 지 1년이 넘었고
내가 포스팅을 한 지도 1년이 넘었고
나름 기대를 좀 한 극인데
기대에 못 미쳐도 너무 못 미쳐서 정말.....
더 이상 한이박 트리오에게
레드북 같은 공연은 바랄 수가 없는 것인지...
어떻게 소재를 이런 소재들 썼는지도 모르겠고
정말 실망 그 자체였던 극이었다.
도대체 이 극에서 뭘 말하고 싶은 것인가?
라이카라는 소재와 어린왕자를 써서 여러 메세지를 던지고 싶은건 알겠는데
그게 너무나도 인간 찬가일 때 ㅋㅋㅋㅋ
아니 저기요, 희생 당한건 강아지인데 왜 그걸 하나 하나 인간의 입장에서 해석하나요?
게다가 극이 너무 길어.
이렇게 극을 길게 만들 이유가 도대체 뭐야?
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, 내가 열심히 살면 살 수록 더 슬퍼지는 운명의 굴레는
인간이니까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고
결국 그런 그를 위로하고 싶지만 이것도 지극히 인간적인 사고로 위로하는 것이고
더 가관인건 이 모든 내용이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캐롤라인의 꿈이었다는건데...
네, 압니다.
그 당시 소련의 계획을 혼자서 막을 수도 없고
반대하는 의견조차 내 비치면 사살이니 따를 수 밖에 없었겠죠...
차라리 꿈이었다면 그냥 지구 폭발을 시켜버리는 결말로 갔으면 신선하기라도 했을 듯...
그냥 배우들 열연이 아까웠던 극이랄까...
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?????????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