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쨌든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겠지만 누군가의 죽음 또는 불행이 누군가에게는 돈벌이 수단이고 행복이라는게 참..
처음 극을 봤을 때는 첫 거래씬에서 그냥 그들이 주식 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호들갑 떠는게 웃겨서 웃었는데 두번째부터 보니까 폭탄테러 장소가 결혼식이었고 사망자 몇 명, 부상자 몇 명이 명확하게 들려서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다. 특히 요즘이 더 그렇잖아. 전 세계가 팬데믹이지만 분명 누군가는 웃고 있겠지..
그래도 미국이 나치보단 낫잖아요? 러시아보다, 중국보다... 하는데 극 다 보고 나면 미국이? 글쎄다..가 절로 나오네...
김주헌 닉 고정으로 보고 있고 나머지는 캐스팅을 딱히 가리지 않고 보고 있는데 바시르 두 배우의 노선은 확실히 다르다. 동원 바시르는 날 것에 다혈질이라면 인섭 바시르는 침착함과 차분함 그 자체.. 둘이 연령대도 인섭 바시르가 나이가 더 많을거 같은 느낌. 실제로는 반대지만..
닉도 결국에 마지막까지 허겁지겁 챙겼던건 돈이고 이맘도 결국 그 이면은 돈이었고 과연 바시르는 마지막까지 민중과 대의를 위했을까? 총을 쏠 수 있게 된 다르와 마지막의 바시르의 모습은 불과 얼마 전의 바시르와 이맘 아니었을지...